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 도시 농업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시 농업의 경제적 가치는 822억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식량 공급, 환경 보전 등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 도시 농업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선 주말 텃밭용 농지 확대와 주변 편의시설 확충, 주말 텃밭 제공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내실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일 허주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 연구원 등이 서울도시연구 최근호에 기고한 ‘도시농업 참여 실태와 다원적 기능 가치평가’에 따르면 서울 도시 농업의 경제적 가치는 식량 공급 기능 311억 원, 환경 보전 기능 213억 원, 교육·문화적 기능 173억 원, 공동체 형성 기능 125억 원 등 총 822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시 농업의 다원적 기능 보전에 필요한 지불 의사 금액에 2013년 서울시 가구 수(356만7727가구)를 곱한 뒤 설문조사 결과와 결합해 산정한 것이다.

도시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지불 의사 금액은 연간 1만7034∼2만3041원으로 추정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서울시의 2012년 도시 텃밭 면적은 58㏊(공영+민영)이며 참여자 수는 8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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