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한국으로 보내 “정신 무장부터 해야”
준비 안 된 선수는 큰 돈을 주고 데려온 ‘용병’이라도 캠프에서 내보낸다. ‘김성근식’ 야구에 예외는 없다.
일본 고치에서 한화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김성근(73) 감독이 2일 나이저 모건(35)을 한국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1월 25일 합류한 외국인 타자가 겨우 1주일 만에 스프링캠프에서 쫓겨난 셈이다. 한화는 모건을 영입하기 위해 70만 달러(약 7억7000만 원)를 썼지만, 김 감독에게 ‘몸값’은 선수 판단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
특히 모건은 주전 중견수로서 한화 외야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선수다. 이용규(30)와 최진행(30)이 아직 오키나와 재활캠프에 있는 상황이라 김 감독은 외야진에 대한 고민이 깊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모건을 김광수(34)에 이어 2번째로 전지훈련에서 낙오시켰다. ‘전지훈련을 제대로 소화할 몸 상태를 만들어 오지 않았다’는 김 감독의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모건은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2군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김 감독은 “모건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나와 한화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의식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모건과 투수 쉐인 유먼(36), 미치 탈보트(32)가 합류한 당일 곧바로 면담을 통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정신 무장을 강조한 바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일본 고치에서 한화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김성근(73) 감독이 2일 나이저 모건(35)을 한국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1월 25일 합류한 외국인 타자가 겨우 1주일 만에 스프링캠프에서 쫓겨난 셈이다. 한화는 모건을 영입하기 위해 70만 달러(약 7억7000만 원)를 썼지만, 김 감독에게 ‘몸값’은 선수 판단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
특히 모건은 주전 중견수로서 한화 외야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선수다. 이용규(30)와 최진행(30)이 아직 오키나와 재활캠프에 있는 상황이라 김 감독은 외야진에 대한 고민이 깊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모건을 김광수(34)에 이어 2번째로 전지훈련에서 낙오시켰다. ‘전지훈련을 제대로 소화할 몸 상태를 만들어 오지 않았다’는 김 감독의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모건은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2군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김 감독은 “모건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나와 한화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의식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모건과 투수 쉐인 유먼(36), 미치 탈보트(32)가 합류한 당일 곧바로 면담을 통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정신 무장을 강조한 바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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