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국가유공자가 폐지 수집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주민센터에 지난 14일 오후 3시쯤 할아버지가 찾아왔다.
본인을 6·25 참전용사라고 밝힌 전종윤(83·사진 오른쪽) 씨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0만 원을 내놨다.
1999년 송파구에 정착한 전 씨는 평소에도 고향인 전북 진안에서 가정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10여 년간 장학금을 전달하고, 저소득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희(왼쪽) 송파구청장은 “우리 이웃들의 훈훈한 나눔 소식이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며 “나눔 문화가 퍼져 나가 우리 주민들이 주변을 살피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