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정사

그날도 신혼부부는 일을 하고 있었다.

남편이 위에서 새댁을 만족시키려고 갖은 용을 다 쓰고 있을 찰나, 갑자기 도둑이 들어와 벽에 붙은 시계를 떼어내려 하고 있었다. 밑에서 황홀경에 빠져있던 새댁. 남편의 어깨너머로 도둑을 본 것이다!!

새댁은 말도 잘 안 나와서

“여…여…보, 시계 시계….”

남편은 갑자기 짜증을 내며 얼음 같은 한마디를 던진다.

“이씨∼∼ 이 이상 어떻게 시게 하란 말이야?!!!”



편의점 알바

덩치 큰 손님 한 분이 편의점에 와서 2+1 행사를 하는 소시지 두 개를 샀다.

알바 : “투 플러스 원이니 하나 더 가져가세요.”

손님 : (묵직한 저음으로) “까까주면 되겠네.”

알바 : (식은땀을 닦으며) “저… 손님 깎아 드리는 건 안되고요.”

손님 : “신경 쓰지 마! 우리 집 개 이름이 ‘까까’야. 까까 준다고.”



개와 아내

경찰에 온 사내는 아내 실종을 신고했다. 당직 경관은 신고사항을 기록했다.

“키는 얼마나 됩니까?”

“이만큼요.”

“체중은요?”

“평균 체중이지 싶어요.”

“머리카락 색깔은요?”

“모르겠어요. 수시로 바뀐답니다.”

“옷차림은요?”

“모자에 코트 차림이었지 싶어요.”

“뭐 가지고 나간 것 없어요?”

“개를 데리고 나갔어요.”

“어떤 종이죠?”

“흰 바탕에 얼룩진 족보 있는 독일 셰퍼드라고요. 무게는 10㎏, 키는 여섯 뼘, 갈색 목걸이에는 등록번호 45-12-C가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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