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등서 인기… 출시 8년만에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해외 전략차종인 ‘i시리즈’가 출시 8년 만에 글로벌 판매 500만 대 고지를 돌파해 현대차의 해외 현지 생산·판매 전략이 갈수록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i시리즈는 지난 2007년 ‘i30’ 7만638대와 ‘i10’ 1만4956대 등 8만5594대가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글로벌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모두 488만7300대가 누적 생산·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i시리즈 판매대수는 84만5923대로 월평균 7만여 대가 판매돼 2월 중 누적 판매 5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2007년 준중형 해치백 모델인 i30를 국내에서 처음 생산했으며, 같은 해 i10을 인도 공장에서 생산·판매했다. 이어 2008년 ‘i20’를 선보이고, 2012년 ‘i40’(사진)를 출시하면서 i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다. 해치백 및 왜건 차종으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i시리즈는 특히 인도와 유럽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현대차의 대표 해외 전략차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장 먼저 개발된 i30는 2007년 유럽 전략차종으로 1세대 모델이 개발된 이후 2012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되는 등 지난해까지 모두 156만6154대가 판매돼 유럽 및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다. 2008년 첫선을 보인 i20는 본격적인 i시리즈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지난해 인도와 터키 공장에서 신형 모델이 생산되면서 올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