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전당대회로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갈림길에 섰다. 수권 능력을 갖춘 공당(公黨)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2012년 선거 때처럼 종북·저질 세력과 손잡고 갈등을 부추길 것인가. 정청래 최고위원의 막말에 대한 처리가 본색(本色)을 판단하게 할 시금석이 될 것이다. 그의 행태는 이미 여러 차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번 ‘히틀러 발언’은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발언인데다,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묘소 참배 진정성도 헷갈리게 한다는 점에서 그 차원이 다르다.
정 최고위원은 문 대표의 이·박 전 대통령 묘소 참배에 대해 “유대인들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하는 것”에 비유했다. 야스쿠니 신사, 천황 묘소 참배 얘기도 했다.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세계의 어느 지도자처럼 공과(功過)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유대인 600만을 학살한 주범에 비유한 것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왜곡이고 비하다. 보편적 국민 정서와도 크게 다르다. 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평가에서 늘 압도적 1위에 오르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역시 공산화를 막고, 국가의 기초를 일군 업적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2심 판결을 두고도 “(박근혜 대통령) 당신의 대통령직은 유효합니까”라며 정당성을 부인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최종심 아닌 2심이라는 사실을 배제하더라도 국정원 댓글 사건이 선거를 무효로 몰 정도가 아니라는 상식을 고려할 때 대선 불복(不服)을 부추기는 셈이다. 북한 무인기에 대해선 ‘코미디’라고 한 적이 있고, 세월호 단식을 하던 도중 몰래 담배 피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국회의원 자격도 의심스러운데 제1야당 최고위원 반열에 올랐다. 정치는 분열보다 통합을 지향해야 한다. 문 대표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임 대통령으로 함께 모시고 함께 기념할 것”이라고 말 한 진정성을 믿고 싶다. 정 최고위원 발언에 대해 문 대표는 입장을 선명하게 밝히고, 합당한 조치를 국민 앞에 보여줘야 할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문 대표의 이·박 전 대통령 묘소 참배에 대해 “유대인들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하는 것”에 비유했다. 야스쿠니 신사, 천황 묘소 참배 얘기도 했다.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세계의 어느 지도자처럼 공과(功過)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유대인 600만을 학살한 주범에 비유한 것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왜곡이고 비하다. 보편적 국민 정서와도 크게 다르다. 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평가에서 늘 압도적 1위에 오르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역시 공산화를 막고, 국가의 기초를 일군 업적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2심 판결을 두고도 “(박근혜 대통령) 당신의 대통령직은 유효합니까”라며 정당성을 부인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최종심 아닌 2심이라는 사실을 배제하더라도 국정원 댓글 사건이 선거를 무효로 몰 정도가 아니라는 상식을 고려할 때 대선 불복(不服)을 부추기는 셈이다. 북한 무인기에 대해선 ‘코미디’라고 한 적이 있고, 세월호 단식을 하던 도중 몰래 담배 피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국회의원 자격도 의심스러운데 제1야당 최고위원 반열에 올랐다. 정치는 분열보다 통합을 지향해야 한다. 문 대표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임 대통령으로 함께 모시고 함께 기념할 것”이라고 말 한 진정성을 믿고 싶다. 정 최고위원 발언에 대해 문 대표는 입장을 선명하게 밝히고, 합당한 조치를 국민 앞에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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