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KDB대우 원유분할매수 랩’은 서부텍사스유(WTI) 원유선물의 가격수준에 따라 원유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WTI 원유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45달러 이상인 경우 전체자산의 50%를 원유선물 ETF에 투자한다. 이후 추가적으로 WTI 원유선물 가격이 2.5달러 하락할 경우 10%씩 원유선물 ETF를 추가로 편입한다. 국내에 상장된 원유선물 ETF에 투자해 중도해지수수료가 없으며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김경식 대우증권 상품개발실 파트장은 “지난해 1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WTI가 올해 1월 20일 기준으로 46.39달러까지 하락했다”며 “최근 미국의 셰일 오일 시추설비 감소가 원유공급 축소와 가격 상승까지 이어지는 데 시간은 걸리겠지만 원유분할매수 랩은 분할매수전략으로 변동성 위험을 줄이면서 유가 반등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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