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회장은 1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 한마당’행사에서 “고객은 매 순간 최고의 가치만을 선택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발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혁신을 전개해 나가달라”며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남다른 집념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데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의 이 같은 당부에 따라 올해 LG혁신 한마당 행사에서는 상품과 솔루션의 기술적인 혁신뿐만 아니라 철저한 실행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는지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기준으로 엄격히 평가된 부문들이 최고의 혁신상에 선정됐다.
최고의 혁신상인 ‘일등 LG 상’에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와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수율 혁신’의 2개 부문이 선정됐다. G3는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등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은 생산 과정에서 좁쌀 크기의 500분의 1에 불과한 1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먼지만으로도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에 신공법을 도입해 생산수율 향상의 가장 큰 걸림돌인 이물 오염을 원천 차단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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