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안선주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골프 박람회 ‘재팬 골프 페어’에서 소속사 요넥스 골프 토크쇼에 참가해 결혼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안선주는 이날 토크쇼에서 왼손 약지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31일 한국 프로 골퍼 출신 김성호(28) 씨와 한국에서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 후 곧바로 골프를 그만둘 생각이었지만 남편과 약속으로 30세가 될 때까지 앞으로 3년은 선수로 더 활동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이어 “결혼식은 은퇴 후에 할 계획”이라면서 “이런 몸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진 않고 날씬해진 모습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일본에 진출한 안선주는 지난해 JLPGA 투어 상금왕을 비롯해 개인 최다승인 5승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 ‘최저 타수 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자신의 네 번째 상금왕에 도전하는 안선주는 이번 시즌부터 남편 김 씨를 코치로 대동하고 투어를 함께 다닐 계획이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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