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영화·해외대작 등 서비스… 무료콘텐츠 확대·특별할인도 설 연휴를 맞아 인터넷TV(IPTV) 업체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며 대목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올레tv와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올레tv 모바일에서 ‘오늘의 연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 극장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인 콘텐츠를 구매하면 4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영화 ‘라바’, ‘마다가스카의 펭귄’, ‘드래곤 길들이기 2’ 등을 구매하는 가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라바 인형, 기프티쇼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 무료 콘텐츠도 늘렸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비긴어게인’, ‘라푼젤’ 등 최근에 개봉했던 인기작 및 ‘위기의 주부들’ 등 미국 드라마도 릴레이 무료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설 연휴 동안 B tv에서 최근 극장 개봉한 ‘기술자들’, ‘오늘의 연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허삼관’ 등 국내 화제작과 지난해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인 ‘헝거게임:모킹제이’와 ‘테이큰3’, ‘엑소더스’, ‘존윅’ 등의 해외 대작을 준비했다.

또 지난해 기네스북에서 고객평가 최고점 시리즈물로 등재된 ‘브레이킹 배드’ 시즌 전편을 포함해 ‘셜록’, ‘블랙리스트’, ‘워킹데드’, ‘히가시노 게이고 스페셜’ 같은 외국 시리즈물도 준비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유플러스tv G에서 설 연휴를 맞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닌자터틀’, ‘나의 독재자’, ‘아빠를 빌려 드립니다’ 등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최신 영화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설 연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최초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비롯해 ‘밴드 오브 브라더스’, ‘보드워크 엠파이어’, ‘소셜 네트워크’, ‘뉴스룸’ 등을 주문형비디오(VOD)로 서비스한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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