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삼성은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에서 운영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대구 센터에 도입, 지역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선발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는 선정 프로젝트에 약 10만∼15만 달러의 종잣돈을 지급해 3개월간 빠르게 시제품을 개발하고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이를 통해 대구 센터를 한국의 ‘구글 캠퍼스’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SK와 연계한 대전 센터의 경우 대전만의 과학기술 연구·개발(R&D) 기관 집결 환경을 감안, 인재와 기초기술을 공급하는 스탠퍼드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벤처투자자가 어우러져 있는 ‘실리콘밸리’를 벤치 마크했다. 카이스트나 한국전기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기관과 대학의 중심에 서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기술도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광주 센터를 수소연료전지차 등 자동차산업 관련 창업 생태계 조성의 메카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센터를 통해 국내외 기술, 특허, 표준규격, 동향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동차 정보 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현대차가 보유한 자동차 관련 1000여 건의 미공개 특허도 공개할 방침이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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