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19일 오전 10시부터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성 차량은 43만여대, 귀경 차량은 40여만대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5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2만여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서울 2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 ▲목포~서울 3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4시간2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3.98km 구간,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3.16km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83km 구간, 호법분기점~일죽나들목 15.58km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96km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는 양 방향 모두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하루 귀성·귀경 양방향 모두 40만대가 넘는 차량이 몰리면서 하루 종일 정체가 계속될 것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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