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삼시세끼-어촌편’이 지난 20일 밤 9시 45분 방송된 5화에서 평균 시청률 1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6.3%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블 시청률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것은 물론이고, 이번에는 지상파도 완벽하게 제쳤다. 금요일 밤 10시대 부동의 시청률 1위인 SBS TV ‘정글의 법칙’은 전국 시청률은 11.8%, 수도권 시청률은 13.5%로 집계돼, ‘삼시세끼-어촌편’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TV ‘나는 가수다’는 4.9%, KBS 1TV ‘요리인류’는 6.0%로 집계됐으며, KBS 2TV가 설 특집 영화로 편성한 현빈 주연의 ‘역린’도 10%에 머물렀다. 밤 11시대에 방송된 프로그램도 SBS TV ‘웃찾사’ 6.1%, MBC TV ‘나혼자 산다’ 12.3%였다.
 
‘요리의 신’ 차승원의 요리쇼는 이날도 계속됐다. 해물찜을 뚝딱 만들어내더니, 황당하기 그지없는 ‘식빵과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만들어내라는 미션도 성공했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한 ‘삼시세끼-어촌편’은 이처럼 차승원의 ‘난데없는’ 요리실력으로 매회 감탄을 자아내며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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