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은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샘 플래그샵 분당점을 확장 개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개설한 분당점은 방배·논현점에 이어 한샘의 여섯 개 플래그샵 중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오픈 당시 1700㎡ 규모로, 가구·맞춤패브릭·생활용품관으로 이뤄져 분당 지역 주민들의 홈인테리어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에 들어간 분당점은 생활용품관을 시작으로 지난 1월에는 확장공사를 통해 기존보다 약 1.6배 더 넓어진 2800㎡ 규모로 변신했다. 분당점은 넓고 새로워진 생활용품·가구·맞춤패브릭관과 추가로 부엌·수입가구관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 종합 홈인테리어 매장으로 꾸몄다.
한샘은 최근 ‘2015 SS(봄 여름) 한샘 신혼 라이프스타일(사진) 제안’이라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구뿐만 아니라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의 강점을 살린 공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샘은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5가지로 구분하고 각 스타일을 반영한 20여 개 공간을 제안했다.
한샘의 신혼공간 제안은 전국 6개 플래그샵과 약 80개의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샘이 제시한 5가지 라이프스타일은 △따로 또 같이 하는 자유로운 공간여행 △홈라이프의 여유를 누리는 공간여행 △살림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공간여행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여행 △서로 마주 보는 설렘이 가득한 공간여행 등이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고객들이 공간 전체의 구성과 가구의 조화 또 가전의 조화를 원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 공간 제안은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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