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서 아베 우회 비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론회에서 “2차 세계대전의 확립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전쟁범죄를 감추려는 이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올해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역사수정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24일 중 외교부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안보리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 토론회에서 안보리 순회의장국으로서 사회를 맡은 왕 부장이 이렇게 말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왕 부장은 “‘유엔헌장’의 내용은 아직도 유효하다”면서 “우리는 헌장의 정신을 되살리고 현재의 시대 흐름과 실제 수요에 맞춰 헌장의 내용을 풍부하게 해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펑황왕(鳳凰網) 등 중화권 매체들은 “왕 부장이 역사에 대한 강조로 토론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화(新華)통신은 왕 부장이 “역사를 거울로 삼는 것은 유엔 헌장의 장엄한 맹세”라고 강조했다면서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토론회에서 “역사는 흘러 (종전) 70년이 되었다. 인류의 평화 발전은 장족의 진보를 이뤘다”면서도 “그러나 유엔헌장의 청사진은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 대전은 피했지만 여전히 지역적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테러리즘 등 비전통안보위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왕 부장은 “다변주의가 거대한 추세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국제관계에서는 비민주적이고 불평등한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며 국제관계 질서를 위반하는 행위가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반파시스트전쟁(2차 세계대전) 당시의 역사적 사실은 이미 공정한 여론이 형성되었으나 여전히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심지어 침략에 대한 사실을 뒤집고 죄를 회피하려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고 비난했다.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24일 중 외교부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안보리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 토론회에서 안보리 순회의장국으로서 사회를 맡은 왕 부장이 이렇게 말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왕 부장은 “‘유엔헌장’의 내용은 아직도 유효하다”면서 “우리는 헌장의 정신을 되살리고 현재의 시대 흐름과 실제 수요에 맞춰 헌장의 내용을 풍부하게 해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펑황왕(鳳凰網) 등 중화권 매체들은 “왕 부장이 역사에 대한 강조로 토론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화(新華)통신은 왕 부장이 “역사를 거울로 삼는 것은 유엔 헌장의 장엄한 맹세”라고 강조했다면서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토론회에서 “역사는 흘러 (종전) 70년이 되었다. 인류의 평화 발전은 장족의 진보를 이뤘다”면서도 “그러나 유엔헌장의 청사진은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 대전은 피했지만 여전히 지역적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테러리즘 등 비전통안보위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왕 부장은 “다변주의가 거대한 추세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국제관계에서는 비민주적이고 불평등한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며 국제관계 질서를 위반하는 행위가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반파시스트전쟁(2차 세계대전) 당시의 역사적 사실은 이미 공정한 여론이 형성되었으나 여전히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심지어 침략에 대한 사실을 뒤집고 죄를 회피하려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고 비난했다.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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