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롯데닷컴과 서울 중구 소공동 1층 본점에 국내에서는 처음 ‘롯데온라인 픽업서비스 전용데스크’(사진)를 선보였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기존처럼 구매한 브랜드의 매장을 찾을 필요 없이 곧바로 픽업데스크를 찾으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픽 서비스는 오는 3월까지 모든 상품에 확대 적용돼 월평균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의 위치에 따라 행사정보, 할인쿠폰 등 다양한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비콘서비스’나 백화점 운영시간을 떠나 24시간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픽업 락커’도 롯데백화점이 ‘유통혁명’을 겨눠 마련한 신예 병기다.

이는 롯데그룹이 그룹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토대로 옴니채널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옴니채널은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전 쇼핑채널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 입장에서 마치 하나의 매장을 이용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매장의 쇼핑환경과 사용자경험을 융합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롯데가 격변하는 유통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상의 전환’ 끝에 내놓은 선제적인 대응에 속한다. 이에 맞춰 ‘빅데이터 활용’ ‘정보기술(IT)기반 마케팅과 세일즈’ ‘고객경험 업그레이드’라는 옴니채널 3대 전략과 9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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