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은 미국의 미네소타 농촌 지역에서 소녀 신자 2명을 성추행한 자칭 목사를 체포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우데 그렌데 도노르테 주정부의 공공안전부는 이날 미국인 빅터 아든 바나드(53)를 27일 브라질 북동부의 아름다운 해변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체포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공시했다.

바나드는 미국 내에서 무려 59건의 성범죄 혐의로 수배자 1호에 올라 있는 범죄자로 현재 나탈시에 있으며 국외 추방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칭 목사인 그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 외곽의 핀레이슨에 자신이 설립한 여성 기숙사에서 집을 떠나 사는 10여명의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을 입주시킨 뒤 이들을 성추행해 오다 그 중 2명의 고발로 수배를 받게 되었다.

그 중 한명은 13세 때부터 성추행을 당하기 시작해 22세까지 계속됐고 다른 한 명은 12세부터 20세까지 성추행을 당했다고 소장을 통해 밝혔다.

바나드는 이 여성들을 다른 이웃과 고립시켜놓은 채 일종의 종교 의식 같은 것을 통해 지배해 왔으며 성적으로 유린했다고 수사관들은 밝혔다.

하지만 다른 여성들 역시 성추행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 드러난 범죄만으로도 그는 30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수사관들은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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