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이통사와 MOULG유플러스가 홈 사물인터넷(IoT)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IoT는 LG 유플러스가 미래 전략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 현장에서 카타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레두와 홈 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계기로 LG유플러스와 오레두는 양사 간 홈 IoT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카타르 시장을 타깃으로 ‘맘카2’ 등 대표적인 홈 IoT 서비스 및 단말기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MWC 2015 현장에서 나타난 이상철(사진 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의 글로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은 하루에만 10여 개 업체를 돌며 트렌드를 점검하고 제휴에 나서고 있다. 실제 이 부회장은 MWC 개막일인 2일 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 IBM을 비롯해 모바일 분야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기업의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바르셀로나=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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