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 최초… 7000t 획득 LG전자가 가전업계 세계 최초로 유엔으로부터 탄소배출권(CER·공인인증감축량)을 확보해 친환경 선도기업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LG전자는 5일 유엔 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 집행위원회(UNFCCC)로부터 약 7000t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이란 교토(京都)의정서에서 제시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각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이산화탄소 등 6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 그만큼 더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유엔에서 심사·평가해 공식적으로 확인한 후 발급한다.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은 시장에서 석유화학이나 발전소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에 이 권리를 판매할 수도 있다. 2015년 현재 탄소배출권 1t의 가격은 약 0.54유로다. 이번에 LG전자가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곳은 인도 지역이다. LG전자는 향후 10년간 총 580만t의 이산화탄소를 추가 감축해 인도의 전력 부족과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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