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6일 국내 공공도서관 최초로 본관 1층 로비에 서점 ‘책사랑’을 연다. 이는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지역서점을 활성화해 건전한 도서유통 구조를 만들자는 출판·서점유통계 내의 희망 사항을 반영한 시도다. ‘책사랑’은 약 43㎡ 규모로 2000여 권의 책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도서관 관련 기념품 및 문화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책사랑’은 서울 회기동에서 30년째 지역서점 ‘한우리 문고’를 운영해온 김의수 사장이 맡았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으로서도 상당히 실험적인 시도”라며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자신이 소장하고 싶은 책은 서점에서 구매함으로써 ‘책 읽기- 책 구입’이 아름다운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점이 문을 여는 6일 오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점을 둘러보고,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