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외교장관 적극적 자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대표들은 핵 협상 타결을 서두르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스위스에서 이란 당국자들과 협상을 한 데 이어 아랍국가들 설득에 나섰으며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은 미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협상 타결이) 매우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NBC, 로이터, AP 등에 따르면 스위스 몽트뢰에 3일간 머물며 이란 대표들과 핵 협상을 한 케리 장관은 논의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우려하는 아랍국가 외교장관들을 만나기 위해 4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5일 오전 사우디에 도착한 그는 수도 리야드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을 접견한 다음 사우디를 비롯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협력회의 외교장관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알자지라는 미국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케리 장관이 오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와 독일, 영국 협상 대표들과도 만나 이란 핵 협상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요 6개국과 이란의 다음 핵 협상은 오는 15일 재개된다. 케리 장관은 사우디로 향하기 전 네타냐후 총리의 3일 미 의회 연설과 관련해 “누구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실제로 막을 수 있는 실행 가능하고 지속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란에 단지 항복하기를 요구하는 것은 비핵화를 위한 계획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한편 이란의 자리프 장관은 4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핵 협상과 관련, “논의해야 할 세부사항들이 남아 있다”면서도 “우리는 현재 (협상 타결에) 매우 임박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리프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말한 대로 (당사국들이) 협상 타결을 위한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합의에) 매우 가까워질 것”이라며 “우리는 협상 타결을 위해 주야로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NBC, 로이터, AP 등에 따르면 스위스 몽트뢰에 3일간 머물며 이란 대표들과 핵 협상을 한 케리 장관은 논의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우려하는 아랍국가 외교장관들을 만나기 위해 4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5일 오전 사우디에 도착한 그는 수도 리야드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을 접견한 다음 사우디를 비롯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협력회의 외교장관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알자지라는 미국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케리 장관이 오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와 독일, 영국 협상 대표들과도 만나 이란 핵 협상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요 6개국과 이란의 다음 핵 협상은 오는 15일 재개된다. 케리 장관은 사우디로 향하기 전 네타냐후 총리의 3일 미 의회 연설과 관련해 “누구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실제로 막을 수 있는 실행 가능하고 지속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란에 단지 항복하기를 요구하는 것은 비핵화를 위한 계획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한편 이란의 자리프 장관은 4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핵 협상과 관련, “논의해야 할 세부사항들이 남아 있다”면서도 “우리는 현재 (협상 타결에) 매우 임박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리프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말한 대로 (당사국들이) 협상 타결을 위한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합의에) 매우 가까워질 것”이라며 “우리는 협상 타결을 위해 주야로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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