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서 총상을 입은 강아지가 철로에 묶인 채 발견됐지만 경찰의 출동으로 아찔한 상황을 모면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총상을 입은 강아지가 철로에 묶인 채 발견됐지만 경찰의 출동으로 아찔한 상황을 모면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탬파에서 총상을 입고 철로에 묶여 있던 강아지가 경찰에 의해 발견돼 아찔한 상황을 모면했다.

탬파 경찰은 4일(현지시간) 오후 5시23분께 총성을 들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신고한 주민들로부터 진술을 듣던 중 철로 부근에서 강아지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

강아지가 철로에 묶인 것을 발견한 경찰은 열차 운영자에게 이런 사실을 알린 뒤 신속히 강아지를 철로에서 빼냈다. 동물병원 의료진은 총알 파편이 강아지 몸 속에서 발견됐다며 강아지의 오른쪽 앞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들은 강아지가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며 6일에 수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물병원 의사인 마이크 로드는 “강아지는 음식도 먹고 물도 마시는 등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며 “살려는 의지가 강한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자 가운데 총기를 소유하고 있던 사람은 없었다”며 “신고자들 중에 총기를 들고 있는 용의자를 목격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현재 제보자나 목격자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며 “용의자가 검거될 수 있도록 수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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