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온라인 쇼핑업계에서는 처음으로 2년 무상 사후수리(AS) 카드를 꺼내 들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티몬은 TV, 냉장고, 세탁기, 카메라, 노트북 등 7가지 가전·디지털 품목에 속하는 300여 개 제품을 구매할 때 제조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1년 AS 기간에 1년 무상 AS를 추가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AS 1년 무상 연장 대상 제품은 상품설명에 표기된 ‘무상 AS 연장’ 상품에 한하며, 소비자들은 제조사의 의무보증기간 종료 후에도 제품 고장으로 AS를 받게 됐을 경우 추가로 1년 동안 연 3회, 최대 100만 원 보상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보장받는다.
 
티몬 구매자들이 해당 보증 기간 동안 AS 문제를 겪을 경우 보험금 청구서를 작성해 상담센터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출된 비용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용자 과실로 인한 파손은 해당되지 않는다. 티몬은 무상 AS 연장이 적용되는 상품을 300여 개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민 티몬 리빙2본부장은 “고가 가전제품은 AS가 구매 결정의 중요 요인 중 하나”라며 “소비자들이 가전제품 구매 때 티몬을 가장 먼저 찾는 채널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AS 기간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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