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중국총영사관 기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노숙인 김모(5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8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중국총영사관 차량 출입문을 보도블록으로 수차례 내리치고 출입문의 센서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말리는 의경에게 철제 구조물을 던져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북한이 중국을 등에 업고 너무 기고만장한 것 같아 이 같은 일을 벌였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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