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이 4월 총파업을 예고하며 투쟁동력 확보에 나섰으나 핵심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친재벌 경제정책 및 노동시장 구조 개악 중단 등을 요구하며 오는 4월 24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금속노조도 민노총의 지침에 따라 4월 총파업에 참여하고, 6∼7월에 임금·단체협상과 연동한 2차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은 이번 파업을 위해 지난 9∼10일 현대차 노조 등 울산지역 사업장 노조를 방문하는 등 전국을 돌며 파업동력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민노총의 핵심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는 정치파업 참여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내부의 한 관계자도 “지금까지 민노총의 정치파업에는 현대차 노조만 앞세우는 경향이 많았는데, 올해도 그런 상황이 우려된다”며 “현대차 노조의 파업참여를 바란다면 산하 다른 사업장도 모두 파업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금속노조도 민노총의 지침에 따라 4월 총파업에 참여하고, 6∼7월에 임금·단체협상과 연동한 2차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은 이번 파업을 위해 지난 9∼10일 현대차 노조 등 울산지역 사업장 노조를 방문하는 등 전국을 돌며 파업동력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민노총의 핵심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는 정치파업 참여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내부의 한 관계자도 “지금까지 민노총의 정치파업에는 현대차 노조만 앞세우는 경향이 많았는데, 올해도 그런 상황이 우려된다”며 “현대차 노조의 파업참여를 바란다면 산하 다른 사업장도 모두 파업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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