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식음료파리바게뜨
봄딸기 페스티벌 열고 딸기 티라미스 등 출시

TGI 프라이데이스
어메이징 와규 런치 세트 바질 크림 파스타도 선봬

오뚜기
스테디셀러인 오뚜기 카레 렌틸콩 첨가한 렌틸카레도

대상
청정원 요리에 한수 2종 세트 첫선 깊은 맛의 국물요리에 제격


“입맛 돌아오는 봄철, 제철 과일과 이를 활용한 상큼한 식단으로 입맛을 돋우세요.”

식음료 업계가 봄철을 맞아 봄날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딸기를 비롯한 제철 과일과 재료들을 활용한 제품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SPC그룹은 봄을 맞아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딸기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에 음료나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의 메뉴와 잘 어울려 봄철 각광받는 원료 중 하나다.

SPC그룹 산하 파리바게뜨는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을 통해 ‘딸기 듬뿍 티라미스’와 ‘순수(秀)우유 딸기’ 등 케이크를 비롯해 ‘그대로 딸기롤’ ‘달콤바삭 딸기 한입’ 등 다양한 딸기 제품을 출시했다. ‘순수(秀)우유 딸기’는 파리바게뜨의 인기상품인 ‘순수(秀)우유 케이크’에 딸기를 넣어 달콤함을 더했고, ‘딸기 듬뿍 티라미스’는 마스카포네치즈에 딸기를 가득 넣은 케이크다. 배스킨라빈스도 우유 아이스크림과 상큼한 딸기가 어우러진 ‘우유에 빠진 딸기’와 ‘딸기 마을’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목장 유기농 우유로 만든 우유 아이스크림에 상큼함을 더해주는 딸기 과육과 딸기 리본이 들어있다.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도 국내산 생딸기로 만든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국내산 생딸기를 즉석에서 통째로 갈아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스트로베리 주스’와 ‘스트로베리 요구르트’ ‘스트로베리 타퍼’ 등이다.

TGI 프라이데이스도 봄을 맞이해 신제품과 스테이크를 추가한 ‘어메이징 런치 세트’를 개편한 메뉴를 출시했다. 지난 6일 출시에 이어 봄철 맞이 2∼4인 세트 메뉴를 20일부터 운영한다. 새롭게 개편한 어메이징 런치 메뉴에는 레스토랑 업계에서 유일한 호주산 와규와 토마토를 활용해 담백함을 더한 ‘와규 서로인 스테이크’를 런치 메뉴로 도입했다. 또 봄철 제철 야채인 바질 잎과 올리브유를 가열 조리하지 않은 바질 페스토 소스에 닭가슴살을 더한 정통 이탈리안식 ‘바질 페스토 크림 파스타’도 이번 런치 메뉴에 추가 도입했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이번 어메이징 런치 메뉴 개편과 함께 신제품 버거 1종과 에이드 2종도 같이 출시했다. 두툼한 쇠고기 패티와 치즈 및 야채들을 곁들인 아메리칸 정통 버거의 맛을 구현한 ‘오리지널 버거’와 봄철 상큼함을 더해주는 ‘청포도 에이드’ ‘홍자몽 에이드’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아울러 기존 ‘Fridays Set’ 메뉴를 3월 봄을 맞이해 기존 와규와 립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 리뉴얼과 함께 봄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칵테일을 결합한 ‘봄철 Fridays Set’ 메뉴도 오는 22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가 자랑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오뚜기 카레’도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는 최고의 제품 중 하나다. 카레는 강황의 노란 색소에 있는 성분 속에 노화방지와 치매 예방은 물론 항암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웰빙 음식으로 주목받으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1969년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최초로 생산된 카레 즉석 제품으로, 1981년에는 ‘3분 요리’라는 브랜드로 대히트를 치기도 했다. 당시 판매 첫해에 400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올렸는데, 소비 계층에 따른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영양가 많은 완전조리 식품이라는 ‘레토르트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레토르트 식품은 완전조리된 식품을 미생물 차단 용기를 사용, 무균성을 유지해 장기간 유통 및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상온보존이 가능해 원재료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카레’를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봄철 식단의 입맛을 내는 데에는 자연 조미료도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다. 대상 청정원의 자연조미료인 ‘맛선생’은 자연의 맛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은 제품으로, 국내 자연조미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 대상은 또 자연조미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액상조미료 시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자연조미료의 노하우에 순창 브랜드 전통의 자연숙성 양조기술을 더한 발효조미료 ‘요리에 한수’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콩과 야채로 순하고 담백한 요리에 한수’와 ‘소고기와 야채로 진하고 깊은 요리에 한수’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요리 솜씨가 조금 부족한 사람이라도 단 한수(한 스푼)만으로 요리의 맛을 확 살릴 수 있는 제품이다.

천연재료와 자연발효기술을 적용해 자연 숙성시킨 콩발효액에 야채육수를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기존 액상조미료와 비교해 간장 향이 적고 깔끔하며, 간장보다는 감칠맛이 뛰어나다. ‘순하고 담백한 요리에 한수’는 은은한 감칠맛에 간장 향이 적어 깔끔하고 담백한 요리에 알맞다. ‘진하고 깊은 요리에 한수’는 입에 착 감기는 깊은 맛의 국물 요리에 제격이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관련기사

임대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