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도금한 갤럭시S6 280만원
순금 도금한 갤럭시S6 280만원
람보르기니 모바일88타우리660만원
람보르기니 모바일88타우리660만원
1000만원대 애플워치 등 초고가 제품 잇달아 등장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 초고가 제품이 잇달아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함에 따라 보급형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프리미엄을 뛰어넘는 초고가 명품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업체 골드지니는 오는 4월 20일부터 순금(24K)으로 도금된 갤럭시S6와 엣지의 사전 예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24K 갤럭시S6의 가격은 2500달러(약 280만 원)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협업 형태는 아니며 골드지니가 삼성전자 해당 제품을 구매해 도금 후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골드지니는 지난해 약 39억 원에 달하는 아이폰6 다이아몬드 엑스터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전면이 24K 금으로 도금돼 있으며 가장자리엔 무려 700개가 넘는 작은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회사 측은 우사인 볼트,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 인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이 직접 명품 브랜드와 협력해 액세서리를 내놓는 경우도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선보인 갤럭시S6와 엣지 액세서리 컬렉션을 위해 스와로브스키, 몽블랑 등 명품 브랜드와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몇몇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액세서리를 내놓은 적이 있으나 이번에 협력 업체를 크게 늘렸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몽블랑과 협력해 내놓은 갤럭시노트4용 몽블랑 S펜 고급형의 경우 펜 가격만 약 60만 원에 달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약 660만 원짜리 초고가 스마트폰도 판매를 앞두고 있다. 명품 자동차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의 초고가 스마트폰 람보르기니 모바일 88타우리는 전 세계에 1만5000대만 한정 생산됐으며 한국에는 약 1500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현재 백화점 측과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초고가 명품폰이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입을 담당하는 블루사피러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람보르기니 이어폰을 판매하며 한국 시장에서도 고급 정보기술(IT) 제품이 판매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애플은 최근 스마트시계 애플워치를 출시하며 18K 금을 입힌 럭셔리 버전을 공개했다. 로즈골드나 옐로골드로 제작된 애플워치 에디션은 최저 1110만 원에서 최고 1900만 원에 달한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