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변 도시에서 3월과 4월 두 달 동안 2만 가구의 아파트와 상가 등이 쏟아진다.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 시흥 배곧·화성 동탄2·수원 광교·파주운정·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이다.

2일 주택 분양업계에 따르면 3∼4월에는 동탄2신도시 1만3401가구, 배곧신도시 7200여 가구, 광교신도시 2746가구, 파주운정신도시 2050가구, 위례신도시 630가구, 미사지구 555가구, 다산신도시에서 1000여 가구 등이 분양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C2-4, 5, 6블록에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6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3㎡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보미종합건설은 4월 C2-1블록에 ‘위례신도시보미’ 주상복합 아파트 및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으로 공동주택은 전용 96㎡ 3가지 타입 총 131가구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하남 미사신도시에서는 신안이 미사지구 32블록에서 ‘신안인스빌’ 735가구를, GS건설은 A1블록에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전용면적 91∼132㎡ 55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과 EG건설에 이어 한신공영이 올해 첫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B10블록 대지 6만5358㎡에 들어서는 ‘배곧 한신휴플러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다. 배곧신도시 ‘한신휴플러스’가 들어서는 B10블록은 토지입찰 경쟁률이 329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배곧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 오피스텔 분양 시 치열한 청약 경쟁으로 분양 시장을 달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로 오피스텔 분양 열기를 이어간다. 4월에는 호반건설이 A6블록에서 ‘광교 호반베르디움 6차’ 아파트 60∼85㎡ 446가구를, 중흥건설은 C2블록에 주상복합 ‘중흥S클래스’ 23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74∼84㎡ 총 832가구를 분양한다. KTX 동탄역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있다. 앞서 반도건설은 3월 초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6.0 2개 단지를 선보였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오는 4월 ‘운정롯데캐슬’ 1000가구를 비롯해 화성산업이 ‘화성파크드림’ 105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4월 진건지구 B2, B4블록에서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 아파트를 분양한다. B2블록 1186가구, B4블록 1615가구 대단지로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아파트다.

이 밖에 양주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6월 옥정지구 A11블록에 76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EG건설도 A3블록 1139가구, A6블록 1138가구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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