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난으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 매도자들도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를 올리는 경우도 늘어 일부 지역에선 매수·매도자 가격 차이로 거래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10%를 기록했다.

매매가는 양천구(0.08%), 영등포구(0.07%), 서대문구(0.07%), 노원구(0.07%), 성동구(0.06%)가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도 상승했다. 동대문구(0.20%), 서대문구(0.19%), 중랑구(0.18%), 영등포구(0.16%), 양천구(0.15%)가 올랐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장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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