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부장은 “저축률이 높아지는 것은 경제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가계가 불안한 미래에 대비해 소비를 계속 줄이면서 돈을 쌓아두기만 하려는 경향에 대해선 부담감을 토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는데 올해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올해 성장률도 낮아진다는 설명을 지난번에 드렸다. 2015년의 출발점이 낮아지면서 똑같은 성장을 하더라도 올해 성장률을 낮출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설명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불규칙 요인이 작용했다. 정부 지출 축소, 윤달 효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등 불규칙 요인에 의해 낮아진 측면이 있다. 2015년에는 베이스가 더 낮아지면서 다음 분기에는 성장률이 높아지는 기저효과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서 올해 성장에 대해서는 판단을 해봐야 한다.”
―가처분소득이 크게 늘었는데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지부진하고 저축률만 높아졌는데….
“저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평가의 문제다. 기본적으로 저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소비의 평탄화가 가능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소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갈 수 있는, 기본적으로 경제 안정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본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으로 최근 가계의 소비 성향이 낮아지는 측면은 경제적으로는 다소 부담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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