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눈물도 말랐다”는 관용적 표현은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건양대 의대 안과 연구팀이 대한안과학회지에 게재한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측정한 정상 한국인의 눈물샘 부피’ 논문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눈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눈물샘의 부피가 감소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얼굴 단층촬영을 통해 눈물샘 및 안와(눈을 둘러싸고 있는 뼈)에 특이 질환이 없는 109명을 대상으로 나이에 따른 눈물샘 부피 변화를 분석했다. 이 결과 20∼40세 0.630㎤, 41∼60세 0.553㎤, 61세 이상 0.544㎤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눈물샘의 부피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