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노사는 24일 척추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실버카 6대를 전달한 데 이어 이달 중으로 175대를 울산 북구청과 중구청 등을 통해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실버카는 무릎·허리질환이 있거나 보행 중 낙상사고와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보행보조기다. 수납공간에 무거운 짐을 넣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걷다가 힘들 때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 역할도 한다.
이날 현대차로부터 실버카를 전달받은 이모(65) 씨는 “평소 허리 통증으로 걷기가 힘들었는데 실버카 덕분에 걸음걸이가 한결 가벼워졌다”며 현대차 노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지원 품목을 실버카로 선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노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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