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농약 연쇄살인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한 의정부지검 형사 5부는 사망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편과 시어머니, 전 남편 등 3명에게 제초제를 섞은 음식물을 먹여 살해한 뒤 병사로 위장하고 친딸 등 2명을 같은 방법으로 살해하려 한 노모(45) 씨를 살인과 존속살해, 살인미수 및 사기죄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피고인 노 씨에 대해 법원에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한 데 이어 미성년 자녀(2세)에 대해 친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친권상실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노 씨가 사망보험금으로 골드바를 구입하고 시어머니가 손자들에게 재산을 증여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위조한 데 대해서도 범죄수익은닉처벌법위반 및 사문서위조죄도 적용해 함께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 씨는 지난 2013년 4월 제조체 그라목손을 섞은 밀가루를 넣어 만든 김치찌게를 재혼한 남편에게 먹여 살해한 뒤 사망보험금 5억2500만 원을 보험사로부터 수령하는 등 지난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그라목손이 섞인 밀가루·쌀가루로 만든 음식이나 그라목손을 넣은 음료수를 시어머니와 전 남편 등 3명에게 먹여 살해, 보험금 9억7300만 원을 타내고 같은 방법으로 전 남편 어머니(89)와 딸(19)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씨는 사망한 피해자들이 폐질환으로 병사하거나 자살한 것처럼 보험사를 속인데다 2010년 9월 부동산 처분 대금 가운데 이혼 재산분할금 3억5000만 원을 차지하기 위해 전 남편 어머니가 손자·손녀들에게 3억5000만 원을 모두 증여한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조차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 씨는 또 사망보험금을 받은 후 추적이 어렵도록 골드바 18개(개당 무게 375g, 시가 2000만 원)를 구입해 보관한 사실도 드러났다.
노 씨가 공범으로 지목한 보험설계사 B(여·57) 씨와 철물점 업주 C모(여·42) 씨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19일 범죄피해자 구조 심의회를 개최, 전 남편 유족들에게 유족 구조금 1434만 원을, 딸에게는 주거지원과 치료·생계비 601만 원,전 남편 어머니에게 생계비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
검찰은 피고인 노 씨에 대해 법원에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한 데 이어 미성년 자녀(2세)에 대해 친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친권상실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노 씨가 사망보험금으로 골드바를 구입하고 시어머니가 손자들에게 재산을 증여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위조한 데 대해서도 범죄수익은닉처벌법위반 및 사문서위조죄도 적용해 함께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 씨는 지난 2013년 4월 제조체 그라목손을 섞은 밀가루를 넣어 만든 김치찌게를 재혼한 남편에게 먹여 살해한 뒤 사망보험금 5억2500만 원을 보험사로부터 수령하는 등 지난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그라목손이 섞인 밀가루·쌀가루로 만든 음식이나 그라목손을 넣은 음료수를 시어머니와 전 남편 등 3명에게 먹여 살해, 보험금 9억7300만 원을 타내고 같은 방법으로 전 남편 어머니(89)와 딸(19)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씨는 사망한 피해자들이 폐질환으로 병사하거나 자살한 것처럼 보험사를 속인데다 2010년 9월 부동산 처분 대금 가운데 이혼 재산분할금 3억5000만 원을 차지하기 위해 전 남편 어머니가 손자·손녀들에게 3억5000만 원을 모두 증여한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조차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 씨는 또 사망보험금을 받은 후 추적이 어렵도록 골드바 18개(개당 무게 375g, 시가 2000만 원)를 구입해 보관한 사실도 드러났다.
노 씨가 공범으로 지목한 보험설계사 B(여·57) 씨와 철물점 업주 C모(여·42) 씨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19일 범죄피해자 구조 심의회를 개최, 전 남편 유족들에게 유족 구조금 1434만 원을, 딸에게는 주거지원과 치료·생계비 601만 원,전 남편 어머니에게 생계비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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