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드림클래스(사진)는 우수 대학생이 강사를 맡아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기 힘든 중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고 누구나 노력하면 꿈과 희망을 이루는 사회가 되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드림클래스를 통해 저소득층 중학생들은 영어와 수학과목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장학금을 지원받아 등록금 부담을 덜고 있다.

특히 드림클래스는 중학생의 거주지 특성에 따라 3가지 맞춤형 모델을 만들어 혜택을 주고 있다. 대학생 강사가 쉽게 학교를 방문할 수 있는 대도시에서는 주중교실을 운영한다. 2015년 3월 현재 전국 172개 중학교에서 주 4회씩 총 8시간 동안 영어·수학의 학습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교통이 불편해 매일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는 주말에 집중 수업을 하는 주말교실을 운영한다. 토·일요일에 4시간씩 총 8시간에 걸쳐 영어·수학 학습을 진행한다. 현재 전국 13개 중학교가 드림클래스 주말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읍·면·도서지역은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학습, 진로특강, 문화체험 및 스포츠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학캠프를 운영한다. 여름·겨울방학의 20박 21일 동안 전국의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는 150시간의 영어·수학 학습과 음악회 감상, 스포츠 관람 등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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