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하고 있는 경기 침체와 소득 정체, 청년실업률 증가 등으로 우리 사회 그늘진 곳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필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각 기업들은 증대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고용·복지·환경·교육 측면의 사각지대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재도약에 ‘알토란’ 같은 힘이 됐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이미지, 중장기적인 경쟁력 배양, 소비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까지 전방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이 사회적 책임(CSR)에서 공유가치 창출(CSV)로 한층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이런 움직임은 다행스럽게도 경기 전망이 결코 밝지 않은 올해 들어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

각 기업들이 미래 주역인 인재 양성부터 사회적기업 지원, 소외계층 경제적 자립 도모, 문화예술 창달, 금융·경제교육, 지역사회 기여와 환경개선 및 안전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일보가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과 공기관들의 사회공헌 현장을 들여다봤다.

이민종·노기섭·장병철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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