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고 대구 신사옥 시대를 연 한국가스공사(KOGAS)는 에너지공기업의 특성을 살려 ‘온누리’(온 세상을 따뜻하게 살자)를 사회공헌 브랜드로 내걸고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대구 지역 경제활성화와 열악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나서는 한편, 지역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대구 동구 동서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을 맺었다. 구내식당에서 사용할 식자재를 동서시장에서 구매하고, 분기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도록 함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10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동서시장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열악한 지역사회의 사회기반시설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대구 동구 율하동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여가선용을 위해 ‘달님어린이공원’(사진)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했다. 지난해 8월 대구시·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대병원 등과 함께 대구 거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몸 튼튼 꿈 튼튼 협약’을 체결했던 공사는, 올해 1월 29일 대구 동구 신기동 안심종합사회복지관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 1개소씩 장난감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도서관은 어느덧 대구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학습과 놀이를 겸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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