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올해도 간판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을 4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5월 17일), 광주(6월 14일), 대구(9월 13일), 서울(10월 18일)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릴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15년째로, 여성의 소중한 유방건강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열려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비 1만 원 전액은 유방건강을 위한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와 캠페인에 값지게 쓰인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5만여 명이 참가해 26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하나의 사례.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꽃으로 피다’ 전시전(사진)에 참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각 브랜드의 화장품 공병과 일회용 컵, 종이 상자 등에 다양한 식물과 꽃을 식재해 생명력이 넘치는 친환경 정원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1993년부터 환경, 제품, 고객에 대한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후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활동인 ‘그린사이클(GREENCYCLE)’의 일환이다. 고객이 수거해 온 공병은 1개당 500점씩의 멤버십 포인트인 뷰티포인트를 주는데 지난 2009년 이후 누적 수거량이 431t, 이를 통해 저감한 이산화탄소(CO2)량은 456t으로 어린 소나무 410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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