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 KB금융공익재단과 협력해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금융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교육 강사양성에서부터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금융교육대상 발굴까지 체계적으로 금융교육을 준비해 왔다.

우선 KB금융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사진)을 실시해왔다. 이 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지난해까지 약 24만5000명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위해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초·중·고교생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군장병, 대학생 등),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시설,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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