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위에 與 7명 : 野 2명… 김무성 137억·문재인 13억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재산등록을 살펴보면 여야 간 재력 차이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500억 원 이상 재산 보유자 3명(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1443억4400여만 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787억4900여만 원,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 540억9400여만 원)을 제외한 정당별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새누리당 24억2800여만 원, 새정치연합 13억3000여만 원, 정의당 4억22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 상위 10위 내 정당별 분포도 새누리당 7명, 새정치연합 2명, 무소속 1명(정의화 국회의장)이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재산 차는 10배를 넘었다.

김 대표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200여만 원 가량 증가한 137억56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김 대표는 배우자 명의의 여의도 트럼프타워 아파트를 비롯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대에 전답 등을 보유했고, 예금이 101억400여만 원에 달했다. 콘도미니엄 회원권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반면 문 대표는 지난해보다 5000여만 원 증가한 13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경남 양산과 제주도에 땅을 소유하고 있었고, 2013년 말에 출간한 ‘1219 끝이 시작이다’ 등 자신의 저서 5권의 저작재산권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표의 정치철학을 담은 것으로 주목받은 ‘1219 끝이 시작이다’로 인해 지난해 발생한 수익은 1518만 원이었다.

500억 원 이상 자산가 3명을 빼면 새누리당은 1억2500여만 원, 새정치연합은 8300여만 원씩 평균 재산이 늘어났다.

이화종 기자 hiromat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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