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해마다 퇴직자들이 양산됨에 따라 사회공헌을 통해 이들의 은퇴설계와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는 기회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사회공헌활동 참가대상은 50세 이상이지만 실제 주축 세대는 60세 이상 퇴직자라는 사실이다. 일부 전문가는 사회공헌활동이 현행 65세 이상 대상 노인사회활동지원(노인 일자리)과 겹친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제한 상한 연령을 따로 두지 않아 60, 70대 고령자들이 대거 참여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50대 초·중반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유인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 다수가 사회공헌보다는 아직도 생계가 급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50대 베이비붐 세대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 분야를 집중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시급하다.
나아가 퇴직자 사회공헌활동에도 연령대별 특화 분야를 발굴하고 이에 참여자를 집중 매칭하는 맞춤식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때다.
이혁진·고령사회고용진흥원 수석전문위원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 다수가 사회공헌보다는 아직도 생계가 급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50대 베이비붐 세대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 분야를 집중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시급하다.
나아가 퇴직자 사회공헌활동에도 연령대별 특화 분야를 발굴하고 이에 참여자를 집중 매칭하는 맞춤식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때다.
이혁진·고령사회고용진흥원 수석전문위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