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허원숙이 오는 4월 3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의 초상’(포스터)을 연다.

허원숙은 이번 공연에서 짧은 곡인 ‘32개의 변주곡 WoO80’과 70여 분에 이르는 대곡 ‘디아벨리 왈츠에 의한 33개의 변용’을 연주한다. 그는 베토벤이 두 작품의 제목에서 사용한 단어 ‘변주곡(Variationen)’과 ‘변용(Vera+‥nderungen)’의 차이점에 주목한다. 그는 “흔히 똑같이 변주곡으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으나 변용이 변주곡보다 더 근원적이며 실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베토벤 음악의 본질에 다가가는 연주를 하겠다”고 밝혔다.

허원숙은 서울대 음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발세시아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하는 등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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