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숙은 이번 공연에서 짧은 곡인 ‘32개의 변주곡 WoO80’과 70여 분에 이르는 대곡 ‘디아벨리 왈츠에 의한 33개의 변용’을 연주한다. 그는 베토벤이 두 작품의 제목에서 사용한 단어 ‘변주곡(Variationen)’과 ‘변용(Vera+‥nderungen)’의 차이점에 주목한다. 그는 “흔히 똑같이 변주곡으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으나 변용이 변주곡보다 더 근원적이며 실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베토벤 음악의 본질에 다가가는 연주를 하겠다”고 밝혔다.
허원숙은 서울대 음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발세시아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하는 등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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