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KT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30일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에 문을 열었다. 판교 테크노밸리 내 1620㎡ 규모로 조성된 경기센터는 특히 게임, 핀테크(IT금융),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등 ICT 기반 3대 신산업 육성과 해당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판교는 중소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셰르파’가 되어 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경기센터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대상의 ‘게임 소프트웨어 랩(Lab)’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랩에서는 모바일게임 제작에 쓰이는 게임 엔진은 물론 그래픽, 사운드, 디자인 툴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센터는 핀테크 기업 창업과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금융분야 진입 장벽과 행정,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센터 내 ‘핀테크 지원센터’가 설치됐다. KT와 함께 은행 7곳, 카드사 4곳, 코스콤 등 총 13개 사가 참여한 핀테크 지원센터는 사업에 대한 멘토링부터 자금조달, 특허출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보육과 건강 관리를 위한 IoT 시범사업도 경기센터에서 진행된다. 착용형(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활동량을 측정한 후 맞춤형 운동법 등을 제시하는 ‘청소년 비만 관리 시범사업’이 대표적이다.
경기센터는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특히 KT는 글로벌 통신업체들의 창업지원센터 연합체 ‘G-얼라이언스’와 제휴해 국내 ICT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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