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베스트5 체력 부담 커… 벤치멤버 활용이 ‘승부 열쇠’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의 변수는 벤치멤버다.
모비스와 동부 모두 베스트5가 막강하다. 모비스는 지난 2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고급’ 인력이 팀의 근간을 이룬다. 동부는 주전 5명의 평균 신장이 194.6㎝에 이르러 ‘키 싸움’에 유리하다.
하지만 약점도 있다. 모비스의 베스트5는 평균 나이가 30.6세, 동부는 32.0세다. 체력적인 부담이 가장 큰 내부의 적. 게다가 정규리그 54게임을 통해 베스트5의 장단점이 모두 노출됐다. 그래서 포스트시즌엔 벤치멤버가 중용된다.
모비스의 식스맨 박구영은 4강 플레이오프 5게임을 치르면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3점 슛을 넣었다. 3점 슛 성공률은 41.7%. 송창용은 게임당 출장 시간이 14분7초에 그쳤지만 5.0득점을 올리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몫 거들었다.
동부는 주전과 후보의 차이가 미세하다. 동부의 벤치멤버는 4강 플레이오프 5게임을 치르면서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42.7%를 책임졌기 때문이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정규리그 때부터 엔트리 12명을 골고루 기용하면서 상대 팀에 따라 맞춤형 전술전략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 29일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양 팀 벤치멤버는 눈에 띄지 못했다.
모비스는 박구영, 송창용, 그리고 김종근의 득점이 없었다. 동부 역시 백업 용병 앤서니 리처드슨(4득점)을 포함해 벤치멤버 7명이 9득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모비스가 64, 동부가 54득점에 그친 원인이다.
최인선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모비스, 동부 모두 1차전에선 기선제압을 위해 주전 위주의 게임을 펼쳤고, 식스맨들은 긴장해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체력안배와 전술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라도 2차전(31일)부터는 벤치멤버의 기용폭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승부에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hlee@munhwa.com
모비스와 동부 모두 베스트5가 막강하다. 모비스는 지난 2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고급’ 인력이 팀의 근간을 이룬다. 동부는 주전 5명의 평균 신장이 194.6㎝에 이르러 ‘키 싸움’에 유리하다.
하지만 약점도 있다. 모비스의 베스트5는 평균 나이가 30.6세, 동부는 32.0세다. 체력적인 부담이 가장 큰 내부의 적. 게다가 정규리그 54게임을 통해 베스트5의 장단점이 모두 노출됐다. 그래서 포스트시즌엔 벤치멤버가 중용된다.
모비스의 식스맨 박구영은 4강 플레이오프 5게임을 치르면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3점 슛을 넣었다. 3점 슛 성공률은 41.7%. 송창용은 게임당 출장 시간이 14분7초에 그쳤지만 5.0득점을 올리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몫 거들었다.
동부는 주전과 후보의 차이가 미세하다. 동부의 벤치멤버는 4강 플레이오프 5게임을 치르면서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42.7%를 책임졌기 때문이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정규리그 때부터 엔트리 12명을 골고루 기용하면서 상대 팀에 따라 맞춤형 전술전략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 29일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양 팀 벤치멤버는 눈에 띄지 못했다.
모비스는 박구영, 송창용, 그리고 김종근의 득점이 없었다. 동부 역시 백업 용병 앤서니 리처드슨(4득점)을 포함해 벤치멤버 7명이 9득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모비스가 64, 동부가 54득점에 그친 원인이다.
최인선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모비스, 동부 모두 1차전에선 기선제압을 위해 주전 위주의 게임을 펼쳤고, 식스맨들은 긴장해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체력안배와 전술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라도 2차전(31일)부터는 벤치멤버의 기용폭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승부에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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