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로 4·29 재·보궐 선거가 2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여야의 아이디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유권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슬로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서민층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문제 해결형 슬로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31일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오신환(서울 관악을), 안상수(인천 서구·강화을), 정승(광주 서구을), 신상진(경기 성남 중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새줌마(새누리당 아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김 대표와 각 후보들은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 모자와 빨간 앞치마를 두르고 행사를 치렀다. 최근 한 방송사에서 방영한 ‘삼시세끼’ 프로그램에서 배우인 차승원 씨가 ‘차줌마’로 불리며 어떤 요리도 척척 만들어내는 모습을 차용한 것이다.

새정치연합도 이날 공약집을 발표하면서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습니다. 유능한 경제정당’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웠다. 새정치연합은 ‘소득주도 성장’ ‘조세정의 실현’ ‘일자리형 복지확충’ 등을 3대 정책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박근혜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심판하면서 ‘유능한 경제정당’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서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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