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절도 피의자가 이례적으로 CCTV를 통해 인상착의를 파악한 피해자 측의 유도로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3일 A(38) 씨를 야간방실침입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3월 27일 오전 2시 13분쯤 광주 남구 모 병원 1층에 들어가 책상 서랍 안에 있던 현금 2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CCTV에 찍힌 범인이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라고 판단, 추궁해 범행 사실을 자백받고 경찰에 자진 출석하도록 했다.

광주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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