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코스 2번홀(374m 파4)이곳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해 있는 374m짜리 파4 홀로 핸디캡이 7인 홀이다. 페어웨이 오른쪽으로는 병풍처럼 산이 둘러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페어웨이 왼쪽에는 3번 홀과 경계를 이루는 이 골프장에서 가장 대형 연못이 그린까지 이어져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풍광도 빼어나다. 왼쪽으로 거의 직각으로 꺾어져 있는 도그레그 홀인데,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그린까지 사이에 전체적으로 고저 차이가 없다.

페어웨이 오른쪽은 나무로 울타리를 지나면 낭떠러지였다. 하지만 티샷이 떨어질 IP지점의 폭은 이 골프장에서 가장 넓은 페어웨이가 연못 반대편으로 이어져 있다.

또 왼쪽으로 질러 치지 못하도록 페어웨이와 연못이 만나는 지점과 그린의 왼쪽에 각각 벙커를 만들어 놓았다. 때문에 이 홀 공략의 관건은 티샷을 얼마나 왼쪽으로 붙이되 페어웨이벙커를 피할 수 있게 날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안전하게 티샷을 하게 되면 세컨드 샷을 할 때 미들 아이언 이상을 잡아야 하지만, 페어웨이 왼쪽으로 티샷을 보내면 웨지나 숏아이언을 잡고 공략할 수 있는 메리트가 따른다. 또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면 오른쪽에 있는 나무숲 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페어웨이 오른쪽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데다가 왼쪽으로는 물과 페어웨이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벙커 때문에 심리적으로 IP지점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은 외관에 미혹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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