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분석 보고서
삼성 3조3000억원 투자계획
LG·SK도 앞다퉈 사업 추진
삼성, LG 등 대기업들이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보건의료 분야 산업의 진출을 더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내 주요기업의 HT 융합 신사업 진출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5개(삼성, LG, SK, KT, 포스코) 기업을 대상으로 2010∼2014년간 BT(생명공학기술·Bio Technology), HT(보건의료기술·Health Technology) 분야 진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약 분야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의료기기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의료정보통신은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등이 진출해 있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은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중심으로 바이오제약 분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삼성은 그룹차원에서 총 23조 원을 투자하는 5대 신수종 사업을 확정한 바 있는데, 이 중 2종이 HT 분야인 바이오제약과 의료기기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국내외 의료기기 관련 유망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하는 등 3조3000억 원을 쏟아붓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2013년 8월 스마트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인 ‘S헬스 버디’를 출시했고, 2014년 2월에는 사용자의 심박수와 운동량을 측정하는 ‘기어핏’을 출시하는 등 결과물도 내고 있다.
LG와 SK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강점을 토대로 국내외 병원, 제약기업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HT융합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LG는 계열사인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명지병원, 자생한방병원, 보령제약 등과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다.
SK는 SK텔레콤을 중심으로 가천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개인맞춤형 병원진료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KT도 ICT를 기반으로 KT융합연구소를 통해 병원과 제휴한 원격의료사업을 진행 중이며, 포스코도 계열사인 포스코ICT를 통해 U헬스케어 기반을 마련 중이다. 진흥원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의료분야에 투자함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의 의료분야 진출 경향은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LG·SK도 앞다퉈 사업 추진
삼성, LG 등 대기업들이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보건의료 분야 산업의 진출을 더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내 주요기업의 HT 융합 신사업 진출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5개(삼성, LG, SK, KT, 포스코) 기업을 대상으로 2010∼2014년간 BT(생명공학기술·Bio Technology), HT(보건의료기술·Health Technology) 분야 진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약 분야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의료기기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의료정보통신은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등이 진출해 있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은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중심으로 바이오제약 분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삼성은 그룹차원에서 총 23조 원을 투자하는 5대 신수종 사업을 확정한 바 있는데, 이 중 2종이 HT 분야인 바이오제약과 의료기기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국내외 의료기기 관련 유망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하는 등 3조3000억 원을 쏟아붓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2013년 8월 스마트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인 ‘S헬스 버디’를 출시했고, 2014년 2월에는 사용자의 심박수와 운동량을 측정하는 ‘기어핏’을 출시하는 등 결과물도 내고 있다.
LG와 SK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강점을 토대로 국내외 병원, 제약기업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HT융합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LG는 계열사인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명지병원, 자생한방병원, 보령제약 등과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다.
SK는 SK텔레콤을 중심으로 가천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개인맞춤형 병원진료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KT도 ICT를 기반으로 KT융합연구소를 통해 병원과 제휴한 원격의료사업을 진행 중이며, 포스코도 계열사인 포스코ICT를 통해 U헬스케어 기반을 마련 중이다. 진흥원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의료분야에 투자함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의 의료분야 진출 경향은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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