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부동산에 치여 산다. 편안하게 사는 공간인 집이 시름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집값과 전셋값이 요동치면서 경제와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정부는 수시로 부동산 대책을 내놓지만 딱 떨어지는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시장을 예측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이 넘쳐나고, 관련 서적들도 쏟아져 나오지만 시장의 흐름을 쉽게 이해시키지는 못한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다. 10여 년간 부동산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부동산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집을 장만할 수 있고, 투자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는 공부를 해야 투자를 통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한 공부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부동산을 보는 눈을 키우는 방법부터 부동산 용어, 시장의 변화, 과학적 투자법 등을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수요자’의 입장에서 저자 자신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은퇴 설계의 첫 계단을 밟을 수 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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