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의 공업도시 에르모시요에서 누군가가 조직적으로 개들을 독살하고 있어 소동이 일고 있다.
그 대상은 방견만도 아니다. 3월 중순 이후 주인이 있는 개들만도 최소한 64마리가 비슷한 독으로 죽었다.
방견들은 그보다 훨씬 많이 죽었을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숫자는 알 길이 없다.
개들의 대부분은 살충제나 쥐약 등에 쓰이는 인산염이 함유된 독약에 죽었으며 현지 신문들은 이 미지의 인물을 ‘개 도살자’라고 부르고 있다.
이 도시에서는 집안에 있는 개들도 안전하지 않다. 경찰은 이 개 킬러가 몇 몇 주택의 안뜰에 독묻은 먹이를 던졌다고 말한다.
이 개 도살자의 신원은 아무도 모른다. 혼자 저지르는 것인지 여럿이 하는 짓인지는 물론 왜 개들을 죽이는지도 알 길이 없다.
에르모시요의 한 지방 라디오 방송에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 자신이 몇몇 동료와 개를 죽이고 있다고 말한 적은 있다.
하지만 그가 방견에 불평을 하며 개가 사람을 물고 질병을 퍼뜨린다고 말한 것은 사실과 부합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개 주인이 집안에서 잘 보살피고 있는 애완용 개까지 죽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동물애호활동가 카로리나 데 라 토레는 한 사람이 그 많은 개들을 독살시킬 수 있을지 의문스럽지만 독을 넣은 핫독이나 고기를 던져주는 방식이 통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데 라 토레는 “이것은 조직적인 범죄로 혼자서 할 수 있는 범행이 아니다”면서 인구 80만의 이 도시에서 최소한 71마리의 개들이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범행 동기로 개 짖는 소리를 싫어하는 이웃이 아니면 집안에 잠입하기 위해 개를 제거하려는 도둑의 소행 등 두가지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의 애견활동가 라울 줄리아 레비는 이 개 독살자와 관련된 제보에 1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줄리아 레비는 “연쇄살인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으나 개 연속 도살이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개탄했다.
에르모시요에서 개를 죽이는 것은 약 225달러 정도의 경범죄지만 이 개 독살자는 주택에 독을 투입한 것이기에 인간에 대한 위험을 초래한 죄로 4년형을 받을 수도 있다.
<뉴시스>
그 대상은 방견만도 아니다. 3월 중순 이후 주인이 있는 개들만도 최소한 64마리가 비슷한 독으로 죽었다.
방견들은 그보다 훨씬 많이 죽었을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숫자는 알 길이 없다.
개들의 대부분은 살충제나 쥐약 등에 쓰이는 인산염이 함유된 독약에 죽었으며 현지 신문들은 이 미지의 인물을 ‘개 도살자’라고 부르고 있다.
이 도시에서는 집안에 있는 개들도 안전하지 않다. 경찰은 이 개 킬러가 몇 몇 주택의 안뜰에 독묻은 먹이를 던졌다고 말한다.
이 개 도살자의 신원은 아무도 모른다. 혼자 저지르는 것인지 여럿이 하는 짓인지는 물론 왜 개들을 죽이는지도 알 길이 없다.
에르모시요의 한 지방 라디오 방송에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 자신이 몇몇 동료와 개를 죽이고 있다고 말한 적은 있다.
하지만 그가 방견에 불평을 하며 개가 사람을 물고 질병을 퍼뜨린다고 말한 것은 사실과 부합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개 주인이 집안에서 잘 보살피고 있는 애완용 개까지 죽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동물애호활동가 카로리나 데 라 토레는 한 사람이 그 많은 개들을 독살시킬 수 있을지 의문스럽지만 독을 넣은 핫독이나 고기를 던져주는 방식이 통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데 라 토레는 “이것은 조직적인 범죄로 혼자서 할 수 있는 범행이 아니다”면서 인구 80만의 이 도시에서 최소한 71마리의 개들이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범행 동기로 개 짖는 소리를 싫어하는 이웃이 아니면 집안에 잠입하기 위해 개를 제거하려는 도둑의 소행 등 두가지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의 애견활동가 라울 줄리아 레비는 이 개 독살자와 관련된 제보에 1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줄리아 레비는 “연쇄살인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으나 개 연속 도살이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개탄했다.
에르모시요에서 개를 죽이는 것은 약 225달러 정도의 경범죄지만 이 개 독살자는 주택에 독을 투입한 것이기에 인간에 대한 위험을 초래한 죄로 4년형을 받을 수도 있다.
<뉴시스>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