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레용팝’ 팬들이 크레용팝의 컴백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

4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레용팝 팬들은 5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팝저씨 대첩’을 연다.

‘팝저씨’란 ‘크레용팝’과 ‘아저씨’를 합친 신조어다. 크레용팝의 삼촌 팬덤을 일컫는다.

이날 팝저씨들은 크레용팝의 신곡 ‘FM’을 홍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한 플래시몹 이벤트를 벌인다.

크레용팝의 트레이드 마크 의상인 트레이닝복을 입고 ‘FM’ 콘셉트에 맞춰 파워레인저 가면을 쓴 채 이 곡의 안무를 단체로 선보인다.

크레용팝 공식 팬카페의 임원은 “크레용팝이 길거리 게릴라 공연으로 자신들을 알려왔듯이 팬들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기획해 응원해 왔다”고 전했다.

크레용팝은 이날 오후 MBC TV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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